레토나...... 에어컨수리 2

저번에 이유없이 끊어지는 휴즈는 없다고 말했었다

휴즈가 나간 이유는 찾지 못하고 휴즈만 교체했는데 결국 얼마 못갔다....ㅡㅡ;;

휴즈 또 사망....

휴즈가 사망할수 있는 경우는 콤프마그넷틱이 맛이 간 경우와 배선이 어딘가에서 차체와 만나고 있는경우다

콤프가 맛이 갔다면 금액이 커진다....

배선이 문제라면... 내가 찾으면 되니.. 돈은 안들지만..... 꽤 귀찮다.....

일단 돈안드는 배선문제라 추정하고 찾기로 함....

오늘 낮에 사고친 위치를 찾았다.. 배선이 어딘가에 쓸려서 피복은 까졌고.....

심선도 일부 끊어졌다....

배선을 다시 연결하기 위해.. 끊었다.... 살짝 당기니 끊어지더라는....ㅋ

단골카센터에 가서 휴즈도 한개 다시 챙겨오고....ㅎㅎ

카메라의 자동초점기능때문에 초점이 안잡혀 잘 안보이지만....

화살표 위치에 잘린배선의 나머지 부분이 살작 보인다....

 환장하는 위치다... 손도 잘 안들어간다.....,,ㅡㅡ;

선을 연결하기 위해서는 선을 까야 하는데... 방법이 없다..... 한손만 겨우 들어가니....ㅠㅠ

내가 싫어하는 방법중 하나가 전선피복을 라이터로 태우는건데.... 이번경우는 어쩔수 없었다....

좁은곳에서 라이터를 켜니... 피복보다.. 내손을 더 많이 태운듯.... 앗 뜨거....

일단 작업방향은  두손이 들어가지 않으니...

 슬리브로 찝고... 수축투브로 마감하기로 했다...

 그래서 수축투브를 끼우기 위해 기존 투브를 밀어올리니.. 이런게 보였다..

기존에 사고쳐서 고친 자리... 고질적으로 문제를 일으킨다는 이야기다....

슬리브로 집고... 수축투브로 절연했다....

그리고.. 노출된 전선피복 보호를 위해 절연테이프를 한번더 감아줬다...

배선연결을 하고... 어디서 사고치는가 살펴보니....

위 사진에서 표시한 놈이 사고 치는듯 하다... 파이프를 고정하기 위한놈인데

쇠판이 배선과 크로스되는 위치에 있다...

배선을 저놈과 닿지 않게 케이블 타이로 적당히 고정했다....

진동이 많은 차는 고정하는것도 주의해야 한다...

너무 당기면 진동에 끊어지고 너무 놀게 하면 어딘가 쓸린다....ㅋ

일단 금번 문제는 해결했지만 한가지 걱정이... 슬리브로 찝은 부분이다...

딱딱한 슬리브나 터미널과 전선이 만나는 경우 그 경계를 잘못 처리하면...

진동때문에 반드시 끊어진다.

수축투브로 처리했지만 미덥지 못하다.......

하지만 손이 안들어가니... 에거

또 끊어지면 알터라도 들어내야 수리가 가능하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