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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an

엘란........가죽시트....1

나의 엘란은 나에게 올때 레쟈 시트커버가 쒸워져 있었다.

싸구려지만 좋은점도 있다..... 수분에 매우 강하다는 장점이 있다...

비가 새도 그냥 딱고 타면 된다...... 계속 사용할까 생각도 했지만....

중간에 빨간색이 바래서 싸구려의 느낌을 강하게 살려준다... 그래서 교체 결정.....


여기 저거 엘란 천연가죽 시트 교체를 알아봤는데.... 가격이 40만원 근방이다........역시 비싸군.....음~~~

헝그리 오너인 내 지갑 사정상.....ㅜㅜ 직접 작업하기 위해.... 천연가죽시트의 재료(??)만 구입하려고 시도해 봤으나...

파는곳이 없다....덴장..... 직접 가죽 사서 바느질 해야 하나.....음~~~ 가죽구하기도 쉬운일이 아니군......

가격도 저렴한게 아니고...


그러다... 구입가능한 한곳을 찾았다....

단점은 디자인 선택이 상당히 제한적이라는거.....


기본디자인에 레드스티치를 넣고 중간부분에 다이아몬드 패턴을 넣어달라고 했다...

.....주문으로 작업 스타트....^^


택배 도착..... 박스가 매우 크다...



차에가서 시트를 뜯어서.... 들고 올라옮



박스개봉.... 확인결과 운.조 구분이 없다.


요건 호그링이라고 불리는 놈인데... 주문할때... 넣어달라고 부탁했었다.

케이블타이로 대체가능하나... 철판같은 부분은 케이블타이의 절단이 발생할수 있기 때문에 이놈을 쓰는게 좋다




등받이 부분 특이사항이 없다...


작업법은 간단하다 기존시트를 뜯는다.... 새로운 시트를 쒸운다.... 중간중간 잡아주면서....ㅋㅋㅋ

방법론적으로는 쉬운데 차종마다 특성이 있어 탐색에 시간이 좀 걸린다....

기존 커버를 뜯으면서 확인한 결과 등받이와 방석을 분리해야 하고 레일부분을 제거 해야 작업이 가능하다.



기존 시트커버를 제거하고 들어난 처참한 모습.... 시트의 철심이 이렇게 녹쓴건 처음 본다....

그동안 누수가 잦았다는 이야기겠지......쩝.....

그리고 철심이 대부분 스폰지속에 묻혀있고.... 일부만 노출되어야 하는데 많은부분이 노출되어 있다......

보강......



작업 중~~


작업중 에러 발견.....

등받이는 문제가 없는데 방석부분이 문제다.....

기존것은 봉재선이 두군데 들어가는데 다이아몬드 패턴 때문인지 뒷쪽 봉재석이 없다....

그리고 앞쪽 봉재선은 위치가 안맞다.....ㅡㅡ;;

일단 옆쪽에 잡아주는 놈이 있으니 없어도 될듯 하여 그냥 진행.......


저 노란줄은 신품에 딸려온게 아니고 기존것인데 저게 있으면 조금이라도 더 당겨주기에 합체....ㅎㅎ




방석부분 완성.... 사진상으론 괜찮게 보이지만.....




등받이 부분도 완성 이제 두놈을 합체하면 된다......^^




조수석 합체 완료........ 하지만 다시 뜯어야 한다는....

이유는 사진상에 보면 가죽의 주름이 많은편이다..

대부분 사용하다보면 자리를 잡고 사라지지만... 저정도 주름이면 모두 사라질것 같진 않다.

시트쿠션이 오랜사용으로 줄었거나.. 시트커버가 조금 크게 재작된듯 하다....

그리고 방석부분 봉재선 부분도 어떻게 해결해야 할것 같고.......


다시 작업하며 파악된 문제점을 개선하야 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