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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ge convertible

Sportage Convertible.......... 가죽 핸들 장착

 

 

 

스포티지 소프트탑

미국으로 수출된 깡통 버젼의 차량이라 핸들도 당연히 우레탄 핸들이다.....

그래서 그립감이 엉망이다. 핸들커버는 정말 싫어하는 아이템이라

가지고 있던 가죽핸들로 교체를 진행........ 핸들은 예전에 엘란핸들을 교체하고 남은 핸들이다.

 

 

스포티지 컨버터블

작업이야 벌거 있나 에어백 떼어내고.... 핸들 뽑고 가죽핸들 꽂고 에어백 꽂고 끝이겠지

에어백을 분리하려면 핸들 뒷편에서 에어백을 고정하고 있는 볼트 4개를 풀어야 한다....

회사마다 년식마다 지각각의 고정볼트와 고정 방식을 사용하는데

이때의 기아차들은 10미리 볼트를 사용했다

 

한가지 의외였던건 스포티지 핸들과 엘란 핸들이 외형은 똑같은데 내부 프레임 굵기가

살짝다르다는거....

그래서 엘란 핸들에 스포티지 에어백은 장착되던데..... 스포티지 핸들에 엘란 에어백은 장착되지 않더라는....ㅋ

뭐 핸들이나 에어백을 살짝 가공하면 장착되긴 한다....ㅎ

 

 

 

장착 완료된 모습.....

에어백을 제거한 상태에서 잠깐 시동걸 일이 있어 시동걸었더니...

에어백 경고등이 점등 됐다....

당연히 에어백을 꽂고 시동걸면 해결될 줄 알았는데 경고등이 안꺼진다....ㅋ

경고등이 점등된 상태에서 집으로 운행했는데....

경고등이 참 신경쓰이게 껌뻑거린다.... 

off--- on---  off on off on off on  off--- on---  off on off on off on 이런형태로 계속 반복한다.

이렇게 신경쓰이는 경고등은 처음 본다.....ㅋㅋㅋ

 

집에서 경고등 제거를 위해 밧데리를 분리하고 ....

다음날 아침 연결하고 시동걸었는데...

그전 켜저있던 엔진경고등(2차 산소센서 에러)는 꺼졌는데 에어백 경고등은 살아 있다.

 

뭐지 내가 뭘 잘못했지... 아무리 생각해도 중간에 내가 잘못한게 없는거 같은데.....

에어백을 다른걸로 바꿔보까 클럭 스프링을 바꿔보까 생각하다가...

혹시나 해서 엔진스케너로 경고등을 소거 해봤다. 경고등이 완전히 사라졌다.

 

이 시절 차중에 밧데리를 분리했는데 에러값이 살아 있는 놈은 처음 본다...

요즘의 대부분의 차들도 에러값을 가지고 있다가도 정상으로 돌아오면 알아서 제거하는데......ㅋ

수입차(??)라고 수입차(??)값 하는건가?????

 

일단 가죽핸들로 사용하다가 내장제를 우드그레인으로 바꾸게 되면

우드핸들로 바꿔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