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토나 ... 리어쇼바 교체

엘란과 캔버스탑의 DIY와 수리를 주로 하다가... 오랜만에 레토나 손좀 봤다.

예전부터 리어쇼바의 상태가 안좋은걸 알았으나....

 리프트업을 할까말까 고민하느라 쇼바를 교체하지 않았다...

요즘 뒤쪽 출렁임이 심해졌고.....

엘란땜시 레토나에 신경쓸 시간이 부족해서 리프트업을 포기하고

순정쇼바로 교체..

단골카센터로 가서 작업하려다... 가만히 보니...

휠타야를 제거하지 않고 쇼바 위아래 너트만 풀면 간단히 해결될듯 하여.....

그냥 지인의 작업장 앞 노상에서 작업시작...

 레토나 순정 리어쇼바 OK081 28700C..... 가격이 개당...대략  3만6천원 정도.....

좌우공용

쟈키로 차를 든다.... 안들어도 기존 쇼바를 제거 할수 있지만...  들어야 작업이 쉽고

특히 신품 쇼바를 끼울때 높이를 맞출수 있다.

그냥 스페너로 너트를 돌리기만 하면... 아래 고무부싱 아래 쇼바가 같이 돌게 된다......

나사산 끝부분을 보면 저렇게 잡을수 있게 깍여있다.... 최대한 나사산이 안다치게 잘 잡고...

너트를 풀면 위쪽은 해결.....

아랫쪽은 사진을 안찍었냉.... 17미리 너트 하나만 풀면 되지만....

자키로 들었기 때문에 공간상...힘쓰기가 ...힘들다...... 응??

하여튼 너트 하나만 풀면 제거 완료...

신품 쇼바와 구품 쇼바...

사진상으로 보니.. 구품이 더 굵어 보이냉..... 신품의 광빨 때문일꺼야....ㅋㅋ

신품은 눌러보면 바로 올라오는데... 구품은 누르면 슬로비디오로 올라온다....

한쪽을 끝내고 반대쪽을 시작하려니... 비오기 시작.....

노상작업 중단....

오늘 정말 여러 날씨를 경험했다.....

비, 햇빛 쨍쨍, 우박, 소나기............

집으로 돌아와 저녁먹고 지하주차장으로 내려가 작업시작.....

한쪽 해봤다고... 장난처럼 작업이 끝났다....

완료사진.....1 

 완료사진 2.....

이렇게 끝났어야 하는데 내 인생에 쉬운게 있나...... 에거~~~~

올려놓은 쟈키가 배신을 때린다.... 안돌아간다....개놈의 쟈키....ㅡㅡ

지하주차장만 아니었으면.... 그냥 차를 움직여 자키를 넘어뜨렸을껀데.....

지하주차장이라 바닥 우레탄  다 까지겠지.....

30분간 생쑈를 하고 겨우 쟈키를 풀었다........

보통 저런형태의 쟈키가 중간부분 축이 휘면 잘 안돌아가는데...

이놈은 휘지도 않았다........

나중에 물구리스  한번 뿌려서 회복 안되면 과감히 버려야 한다....

  

ㅎ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