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때가 16년 4월 정도 되었는뎅...
커스텀바이크 작업을 하는 아는 지인의 게러지에 갔다가....
저녁늦게 집으로 돌아오기 위해.. 트렁크를 열고 물건을 챙기고 트렁크를 닫았다...
엘란타는분들은 가끔 경험했을것으로 추정하는데....
트렁크 닫을때 뒷골이 써늘해지는 느낌......ㅋ~~
느낌이 바로 왔다... 차키를 찾아보니.. 역시나 없다... 트렁크속에 있나보다....ㅠㅠ
엘란은 컨버터블이라... 트렁크 개폐장치를 실내에 둘 경우 도난의 위험이 있어 오로지 열쇠로만 트렁크를 열수있게 설계했단다...
핑계가 아닐까 하는 의심은 들지만...ㅋㅋ
우짜든 내 차키는 트렁크 속에 있고... 트렁크는 이쁘게 닫겨 있다.....ㅠㅠ
열쇠 출장을 여기저기 요청했으나 시간이 늦어서 다들 올수 없다는 답변만.....ㅠㅠ
겨우 한곳이 수배되어 트렁크를 열수 있었다.
열쇠출장 옛날과 많이 달라졌냉.... 금방 트렁크를 열고 열쇠를 복사하는데....
열쇠에 찍힌 번호를 보고 깍는 느낌?...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복사된 열쇠를 건내주며 하는 말이 "원본보다 더 잘 열릴겁니다" 라고
원본은 오랜 사용으로 마모되었지만... 복사된건 신품이나 다름없다고....ㅎ
그래서 금액은 5마넌~~~
복사로는 엄청나게 비싸고 출장으로는 싼 느낌이다.... 어쨌던 쓸모없는돈 5마넌을 지출했다...ㅠㅠ
진작에 복사한다는게 차일피일 미루다... 이런 사태가.....에겅
이일을 격고 열쇠도 하나 더 생겼겠다... 그동안 밋밋한 열쇠가 맘에 안들었는데... 좀더 촌스럽게 하나 만들었다...
이렇게... ㅎ.. 나무 쓸만한거 구해서 적당히 자르고...쇳대 들어갈 구멍뚫고 에폭시 본드와 톱밥썩은걸로 접착..... 끝...
참 쉽죠잉~~
나무만 있으면 좀 허전해서 ELAN이라는 글자도 새기고....
나무의 허연색이 별로라 오일스테인으로 색깔좀 입히고... 끝.
근접촬영했더니.. 사진이 외곡됐냉....
안그래도 악필인데... 조각기로 글자쓰려니......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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