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가입된 자동차 동호회에 루프탑텐트가 무료나눔으로 나왔다..
MY-B에 올리려다 몇가지 고민되는점이 있어....
일단 주변에 루프탑을 올릴수 있는 차를 가진놈을 생각해봤다.
두놈이 스캔되는데..... 한놈은 태생적으로 캠핑같은거 싫어하는놈이다....
다른 한놈에게 야 루프탑 텐트 공짠데 줄까?(필요없어요 라고 말하면 마이비에 올리는 걸로....ㅋ)
했더니....................오~우~케~이 라고 한다.....
근데 물건이 부산(약200키로)에 있다 우짤래 라고 하니 오늘 저녁 당장 갑시다 라고 한다...
물건주시는분과 연락하고 그날저녁 내려가기로 했다....
근데 우째 싣고 올래라고 하니.... 제차 뒷 시트 접으면 겁나 넓어요 라고 자신한다.....안될낀데.......ㅋ
그래도 안들어가면 우짤래 라고 하니까... 그럼 천정위에 올려서 묶어서 오자고 한다
니차니까 니맘대로 해라 라고 하고 부산으로 출발......
도착해서 고마운님과 접선하고 그분 차에서 분리해서 트렁크로 돌진....
가로 무조건 안됨, 세로 무조건 안됨, 대각선 5센티 부족 트렁크만 통과하면 안쪽은 넓은데
문짝 부분을 통과 못한다
결국 지붕에 칭칭 감고 왔다...
주신분이 불안한 눈,,,,,, 한심한 눈으로 보신다.... 나라도 그렇게 봤을듯......ㅋ.
오면서 위가 움직이지 않는지 보려고 했더니....썬루프 내부창이 안열린다....
지붕이 내려앉은 모양이다....ㅋㅋㅋ
근데 차주 되는 놈은 아무런 타격이 없다....
이놈은 차라는 물건에 대한 정의가 매우 다른 놈이다... "내가 걸터 앉아 목적지 까지 데려다 주는 기계" 정도???
그날 돌아오니 12시다...... 그차에서 내리는데 1시간, 이차에 포박하는데 1시간....ㅋㅋ
공수한 다음날 저런모습으로 나타났다.... 튼튼하게는 묶였냉........
근데 이놈 가로바가 없다..... 내물건은 아니지만 좋은일하고 내가 고민에 빠진다....
툴레제품이 튼튼하고 좋은데 겁나 비싸다... 중고도 비싸지만 올란도 전용을 찾기도
기다리기 힘들다....
그래서 검색좀 해봤더니 올란도 순정 가로바가 있고 그 위에 루프탑을
올려놓은 사진을 좀 봤다....ㅎ
올란도 순정가로바를 찾으니 새것도 툴레에 비하면 거져다.....
비교적 가까운 김천에 중고 물건을 찾아서 또 둘이 가서 가져왔다....
설치도 해줘야 하낭.......ㅠㅠ
대략적으로 설치해보는 모습......
설치 다하고 치마를 뜯어내고 바람과 햇빛에 말리는 중
팩 박을곳이 없어 단단하게 당기지 못해 주름져 보이지만...
팩 고정만 잘하면 이뻐 보일듯 하다...
실내?에서 철사같은 폴대 6개가 발견됐는데.....
뭔지 몰랐는데 창문위 천을 팽팽하게 펴주는 역활로 밝혀짐
ㅎ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장난 LED조명 활용하기 (0) | 2021.01.27 |
---|---|
한국조폐공사 쇼핑몰..........아우 (0) | 2020.11.26 |
한국은행 70년 기념주화 (0) | 2020.06.19 |
열쇠고리 모음 (0) | 2019.11.25 |
간접조명 만들기....... (0) | 2019.10.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