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an... 도어 내부손잡이

엘란 내부 손잡이를 보면 대부분 차들이 좀 떠 있는것을 볼수 있다

그냥 외부 피복이 벌어졌을것이라는 추측과는 달리 뜯어보니 사망 직전이였다

이게 그나마 정상적인 모습 하지만 사진에서는 잘 표시 안나지만 변형되어 있다

 반대쪽은 사망 일보직전 언제던 너트가 뜯어질것 같다.

이렇게 될것을 이미 알고 재료 준비하고 시작한건아니지만

어쨌던 작업시작....ㅋㅋ

인터넷으로 25T 목재 구입

정확하게 필요한 두깨를 몰라서 넉넉하게 두장을 목공본드로 붙여서 작업시작

목재는 손잡이로 쓸 예정이라 강도(?)를 중요시 해서 선택했다.

이쁘고 좋은 나무도 많지만 목재들이 구입해보면 생각보다 비싸다...ㅋ

저렴한 레드파인, 삼나무, 아카시아, 미송등의 원목종류중

가격이 비교적 저렴하고 손잡이로 쓰기에 무난한 놈을 골랐는데

그게 고무나무다.....목재로 장난은 많이쳤지만 나무특성은 잘 모른다

인터넷에 고무나무 재질이 쓸만하다길래....ㅎ 

대략적 외곽선을 따라 직소로 따고

옆면을 가공해야 하는데

넉넉하게 두껍게 만든다고 두장을 붙였는데 너무 뚜껍다....... ㅍ

시간은 남고 저 장난감 같은 톱으로 톱질 시작

예전 모형범선 만들때 쓰던건데 내가 가진 공구중 가장 자주 쓰이는듯

도어트림에 맞춰서 들어가게 라인을 잡고......

 

기존 손잡이와 비교해서 가공

다시 맞춰보고.... 오키...

오일스테인을 발라서 색깔을 진하게하고 기타 오염으로 부터 보호하고

도어트림에 다시 맞춰 보니 안보이던 부분이 보인다

기존 도어트림 문양(반달판???)과 라인이 안맞다.....ㅋ

라인을 맞춰서 다시 가공하고 줄질, 샌딩 후 오일스테인 도포 후 오일스테인 찌꺼기를 깨끗하게 딱은 모습

도어트림과 마지막 맞춰본 사진이 없냉....

도어트림과 결합은 피스 4개로.....

나무 작업할때 작업잘해놓고 피스박다가 우는 경우가 발생한다...

나무의 가장자리에 피스를 그냥 박다보면 나무가 결대로 갈라지는 경우가 발생한다.

피스보다 살짝 가는 걸로 구멍을 뚫어준후 피스를 박아주면 눈물 흘리는 일은 없게 된다...

반대쪽 손잡이는 반대쪽 도어트림 뜯을때......ㅋㅋㅋ

그리고 나무결을 좋아하면 다른 나무를 써야겠다....

날씨가 따뜻한 지방에 자라는 고무나무라 그런지 나무결이 표시가 안난다....ㅋㅋㅋ

이번에 만든건 만든후에 보니 이랬으면 더 좋았겠다라는 생각들지만.....

그냥 쓰는걸로... 반대쪽(조수석)은 좀더 잘 만들수 있을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