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버스탑.......타이어 사망

내차들이 올드카라 불려도 될 정도로 연식이 있는 차들이라

한놈씩 돌아가면서 애먹인다.

이번엔 캔버스탑 .....

얼마전부터 핸들이 좌우로 떨리기 시작했는데

먹고 사느라 바빠서 일주일 정도 방치 했다...

그리고 카센터 갔더니 조수석 타이어 안쪽이 다 먹었다...

얼라이를 보기 위해 타이어 먼져 교환해야 하는데

단골 카센터의 타이어 교체 기계는 구닥다리라

BBS-RS휠을 교환하기엔 무리가 있다

예전에 교환하려다 휠 깍아먹을뻔........ㅋ

그래서 근쳐 타이어 단골집에 가서 타이어를 교체하고

다시 카센터로 가서 리프트에 올리고 봤더니....

운전석 바퀴가 논다.... 응? 허브베어링 나갔다는 느낌은 없었는데

확인해 보니 타이로드엔드가 논다....

타이로드엔드... 스티어링기어 끝에 붙어서 너클과 만나는 부품이다.

보통 카센터에서는 "엔드볼", 모비스에서는 "조인트-볼,아우터"로 불린다

하여튼 이놈이 부츠가 터지는건 봤어도 부츠가 멀쩡한상태에서 볼이 노는건 첨본다.

문제는 내차가 어느차의 부품을 쓰고 있는지 정확히 모른다는거다.

프라이드 부품인지, 아벨라 부품인지, 아님 세피아? (설마 세피아는 아니겠지!!)

내차 스왑한 사람과 통화해보니 아벨라 부품이란다.

품번은 MDX5032280 가격은 7810원 좌우 공용인 부품이다

양쪽 한대분을 주문해서 한쪽만 교환했다.

그리고 얼라이먼트를 봐야하는데 이것또한 고민이다

차체는 프라이드, 하체 모든 부품은 아벨라 이다.

일단 아벨라로 얼라이를 보고 프라이드제원으로 다시 측정해 차이를 보기로 했다

근데 거의 차이가 없다.... 앞으로 아무제원이나 쓰면 되것다....ㅋㅋㅋ

이번엔 사진 한장 못찍었냉.........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