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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냉매 시스템으로 교체1 ...에바

캔버스탑의 에어컨이 맛이 갔다...

92년식으로 구냉매 시스템을 사용중이다.


구냉매(R-12)는 일명 프레온 가스로 오존층에 구멍을 낸다고 알려진 가스라

요즘은 신냉매(R-134a)를 사용한다...


요즘은 구냉매를 취급하는 곳도 잘없고 부품도 구하기 힘들고....ㅋ

고치려고 맘먹으면 못고치는건 아니지만.... 시간도 많이 들고 앞으로 관리차원을 생각하면

신냉매로 바꾸는게 좋을듯 하여 신냉매 시스템의 부품을 구했다...


그 중 오늘 소개할건 일명 에바...

정식명칭은 에바포레이터


압축과 응축을 거쳐 액화된 냉매가 에바에서 기화되면서 증발열을 가져가

냉각 냉방 시키는 장치이다 


중고부품이고 에어컨 필터도 없는 시절에 설계된거라.... 먼지가 장난이 아니다.....

왼쪽이 고압가스관이고 오른쪽이 저압가스관이다.

고압가스관에 붙어있는놈이 팽창벨브인데 긴 설명은 생략하고

저 팽창밸브를 통과하면서 기화된다고 생각하면 된다....



사진아래쪽에 에바에 뭔가가 붙어있는데 일명 서모콘으로 불리는 정식명칭은 모르겠다.

하는일은 에바의 온도를 측정해서 콤프를 돌렸다 말았다를 하는놈이다.

만약 저놈이 맛가면 콤프가 안돌거나.... 콤프가 계속돌거나 하는데

계속 돌게 되면 에바 주위에 생긴 물이 꽁꽁 얼고 에바사이로 바람이 지나가야 되는데

지나가지 못해 시원한 바람이 안나오게 된다.



중간에 철사같은 놈이 꽂혀 있는데 서모콘과 연결된 온도센서이다.



자동차 회사 마다 부품업체를 한곳만 두는게 아니고 두곳 이상을 두고 파업이나 폐업등에 대비한다

그래야 하청업체에서 부품을 조달 못받아 자동차를 생산못하는 일이 없으니....ㅎ

구한 제품은 풍성제품이다 단점은 에어콘 시스템의 한 제품이 풍성이면 다른 에어콘 시스템 부품도 풍성으로 구해야 한다.

다른 회사껀 안맞을 가능성이 크다.

부품 번호 KK174 61 520



요 파이프는 에바에서 발생하는 물을 박으로 배출하는 파이프 이다

가끔 이 파이프가 꺽이거나 빠지는 경우 실내로 물이 흐르는 경우도 있다.



에바 세척 준비

파이프는 꼭막아야 한다.... 꼭 꼭

자동차 엔진도 그렇지만 물은 압축이 되지 않는다... 그래서 압축기에 좋지 않다.

압축기는 괜찮더라도 냉방능력을 크게 떨어뜨린다....


세척하고 오래된 스폰지를 교체 했다....

스폰지가 오래되어 세척하니 가루가 되어 부셔지냉.....ㅋ


알루미늄 세척하는 화공약품이 있다고 들었지만...

구하기도 귀찮고... 가정집 욕실에서 쓸 물건은 아닌듯해서

시중에 파는 에어컨 에바크리너 한통 소비해서.... 세척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