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다 끝나가는(끝나가는거 맞어? 타죽겠냉) 지금
지금에야 내 놀이터에 에어컨 설치를 시작했다...
캔버스탑의 에어컨 교체작업도 급한데.....
냉기가 나오긴 하는데
더위에 딱 안죽을 만큼만 나온다.....
하지만 놀이터가 더 급해서... ㅎ
집에서 쓰던거 다른거로 바꾸면서 가져왔는데...
이론적으론 금방 끝날것으로 생각했는데.....
참고로 가정용 에어컨은 분리전에
모든 냉매를 실외기로 모을수 있다.
에어컨 철거전에 다른곳에 설치할것이기 때문에
냉매를 모아달라고 했고... 기존 동관을 모두 살려서 철거해 달라고 했다.
실내기쪽 고압관과 저압관 연결 완료....
근데,,,실외기쪽 저압파이프가 연결각이 안맞다.....젠장...
연결부위는 하늘쪽으로 45도 위를 향하고... 파이프는 옆으로 거의 90도...
위에서 보면 옆으로 15도 정도 꺽여있고....에거......
억지로 끼우고 잠궜더니 확관된 동관이 펴져서 빠져버리는...에거...
이날은 일단 중단.... 공구가 없어서....
또 다른날
아는사람에게서 커터와 파이프벤더, 확관기 등을 빌려서 작업 시작....
동관 용접 안하게 된게 어디여.........ㅋ
커터로 자르고... 동관 확관기를 끼우는 모습이다....
그전에 파이프벤더로 45도 정도 꺽어줬고.....ㅎ
혼자하느라 사진도 별로 없냉....ㅋ
동관연결 완료....
옆에 저부분을 열면 에어컨 가스가 파~~악 셀것 같지만...
속에 육각렌치로 돌릴수 있는 벨브 같은게 있다....
햇빛 때문에 속이 잘 안보이냉....
모든 동관 동관을 연결완료하고 벨브(?)를 열기전에
중요한 작업이 남아 있는데...
꽉 잠근 저압관(굵은관) 연결부를 살짝 풀어준다...
그리고 고압관 벨브를 열어준다....
당근 피익하면 새는 소리가 발생한다...
어느정도 기체를 빼줘야 하는데... 이유는
분리되어 있던 고압관과 저압관 그리고 실내기의 내부에는 공기가
들어가 있다.. 그공기를 완벽히 빼줘야 냉동효율이 좋아진다.
원래는 진공펌프로 내부를 진공으로 만들고 냉매를 돌려야 하는데
난 진공펌프 그 딴거 없다....
그래서 고압벨브를 열어 냉매로 공기를 밀어내는 방법이다
문제는 얼마동안 열어야 하는건데.....
이런작업이 처음이라.... 적당히(?) 하고 저압관 연결부를 꽉 잠궜다...
육각렌치로 고압벨브를 열고 있는 모습
벨브를 다 열어주면 저렇게 육각렌치 꽂는 부분이 확연히 들어난다.
그리고 전선 연결.... 전선색깔이 왜 저 따위 인지 모르겠다....
녹색관련 색깔이 두개나 있냉.... 어느놈이지 몰라서....
실내기 연결부를 뜯어서 선색을 확인하고... 접지선연결
에어컨 가동 테스트.... 동작잘하냉...
하지만 내가 한 공기빼는 과정이 미덥지 않다....
내년 여름쯤... AS기사 한번 불러야 할지도....ㅋㅋ
ㅅ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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