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an

하드탑 외 기타 살리기

미스터-몽 2016. 8. 29. 13:29

하드탑의 내부이다 은근히 그럴듯 하다

주행해 보면 소프트탑에서 느끼는 풍절음을 전혀 느낄수 없다.... 하지만...

내차에 올라탄 하드탑은 하자가 있다......


 사진이 많이 흔들렸냉....ㅜㅜ

사진에 보는바와 같이 하드탑 빨간색 도색위에 언더코팅제로 추정되는 검정색이 올라가 있다.

전차주는 왜 빨갛게 도색 잘해놓고 이런짓을 했는지 이해할수 없었다..... 소프트탑 느낌을 주고 싶었나??

간단하게 공장에 맞겨서 도색할수도 있지만.... 나같은 헝그리 오너는 쉽게 생각할 문제가 아니다...

빨간색 은근히 비싸다... 하드탑, 사이드스컷, 리어범퍼...그리고 클리어가 들뜬 토너커버 ㅡㅡ;;;;

이정도 칠하면 일반차량 올도색 비용이다

 

그래서 손톱으로 긁어봤다.... 의외로 톡톡하며 떨어진다.....

생각보다 잘 떨어지지만.. 그렇다고 쉽다는건 아니다... 손톱으로 1시간 긁으니 좌에서 우로 1센티 가량을 제거할수 있었다... 

물론 벗기고 나면 클리어층의 엄청난 스크레치가 발생하겠지만... 광택기를 돌려 살리기로 하고

태산을...아니 도장면 제거작업을 시작한다.





이만큼 하는데도 꽤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

좌 앞 우.... 균형맞혀서 벗기기 시작한다....원래 그랬던것처럼 위장....^^;;;;

벗기고 나니 끈적이 비슷한게 남는다... 이건 나중에 생각하기로....


 

지하주차장에서 카드로 열심히 밀었다.....

저정도 제거하는데 엄청난 시일이 소요됐다... 퇴근하고 지하주창에서 조금씩 하느라고.....ㅠㅠ 

 



대량 이정도 벗기고 나서 하드탑을 포기했다.....제길.....

내가한 작업이 잘못된게 아니다..... 언더코팅제가 올라간  이유를 알았기 때문이다...

에프알피로 제작된 하드탑 고정이 볼트 4개로 고정되는데 고정되는부분에 변형이 있어... 반짝거리는 도색으로는

변형된 모양이 너무 잘보여서 싸게 해결한다고 언더코팅제를 뿌린 모양이다....

모두 긁어내고 퍼티 먹이고 도색해서 다시 살릴수도 있었지만....

돈도 아깝고...ㅋㅋ... 하드탑의 무게가 혼자서 간단히 올리고 내릴수 있는 무게가 아니라

엘란의 장점인 오픈도 하기 힘들어지기에 과감히 포기했다...


그건 그렇고 사이드스컷과 리어범퍼는 왜 뿌렸을까.... 사진에 보다시피 세차해도 표시가 안난다....ㅠㅠ



저만큼하고 포기해야 하다니....ㅠㅠ


 사이드스컷의 언더코팅제도 제거......

제거후 남은 끈적이 비슷한거는 매직블럭이란걸로 제거 했다. 매직블럭 성능 죽인다.

그리고 매직블럭은 광택도 죽인다.....말그대로 죽인다.. 광이 사라져.....ㅋㅋㅋ

그래서 광택기의 힘을 빌린다......


 사진은 찍지 못했지만.....리어범퍼의 언더코팅제도 제거 했는데.....

지하주차장에서 여러 사람 놀래키며 작업했다..... 범퍼 아래부분이 뒤에서 보면 보이기 때문에

그 부분을 제거 하기 위해.. 박스깔고 누워서 팔과 목에 쥐나게 긁어냈다....

역시 광택기.... 하지만 오목하게 들어간부분은 내가 가진 광택기 패드가 닿지 않아서... 포기.....


처음 가져올때와 다른모습의 차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