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an

엘란.....히터벨브(?) 교환, 엔진쇼바 브라켓 제작

미스터-몽 2016. 10. 10. 10:50

엘란으로 작년 여름을 나면서 느낀게... 이상하게... 에어컨이 덜 시원하다는거였다...

뭘까 하다가 엘란 선배님들의 글에서 히터코어로 들어가는 라인에 벨브가 하나 있다는걸 알았다...

공조기 콘트롤러의 온/냉 선택스위치로 동작되는지 에어컨 스위치로 동작되는지 확인하진 못했지만....

온/냉 선택스위치로 동작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원리는 뜨거운 온기가 필요없는 여름에 히터코어로 들어가는 파이프를 막아서 에어컨 효율을 높여주는놈이다.

당장 교환하고 싶었으나.... 문제는 부품구하는것....

엘란 부품은 없고 프린스 부품과 똑같이 생겼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프린스 부품번호 확인까지 하였으나... 구하러 다닐 시간이....ㅠㅠ


그러다 폐차장에 떼둔 물건에 모비스 홀로그램 스티커가 붙은걸 확인하고 교체.....

결론은 훨씬 시원하다....ㅎ


방법은 별거 없다... 빼고 끼우면 된다....ㅋㅋㅋ


내 엘란에서 떼어낸 물건... 저기 진공호스 꽂히게 생긴곶에 진공이 형성되면.... 벨브가 닫히는 원리...

손으로 벨브를 밀어서 닫고.... 공기를 불어보니 그냥 통과한다..... ㅋ~~



교체한 사진, 위치는 스로틀 바디 아래로 보면 보인다..... 참 쉬운 작업에 속한다...ㅎ




그리고 엔진쇼바 작업을 했다....

나의 경우 엔진쇼바라기 보다는 엔진미미라는게 맞으려나....ㅎ

결론부터 말하자면 중단상태.....


비싼 엔진쇼바를 싸게 구하면 좋겠지만....

이런 믿거나 말거나 작업에 비싸게 작업할 생각은 없고 싸게 적용가능 마티즈 부품을 사용하기로 햇다...


위의 말뼈다귀처럼 생긴 놈이다.


폐차장에 갔다가... 브라켓으로 쓸만한놈 몇개를 들고 왔다.....

그리고 5미리정도 되는 평철을 이용해 만들기 시작 했다.



평철에다가 브라켓을 용접하고.... 굵은 볼트가 고정되는 쪽으로 보강작업을 했다...

내가 저렇게 용접할 실력은 안되고 ... 가용접만 하고.... 지인에게 부탁했다...ㅋㅋ



저기 보이는 볼트구멍을 이용해야 한다.......



볼트구멍 위치를 잡는 모습이다... 저렇게 붙여놓고... 볼트구멍 위치를 손가락으로 꼭꼭 눌러주면......ㅎ



배렸다... 당연히 프레임의 중간부분에 구멍이 있을것으로 생각했는데.. 아랫쪽에 있다....ㅠㅠ

중간을 예상하고 크로스 보강했는데...ㅠㅠ



그래도 둟어야지....ㅠ



역시.. 볼트머리 들어갈 자리가 없다....ㅠ




그럼 자리를 만들어야죠.... 쉬운게 없냉...




모두 작업완료후.... 볼트들 챙겨서.... 차로 갔으나.... 장착실폐했다...

이유는 저 나사산.... 많이 쓰이는 두종류의 볼트가 다 안맞다... 분명히 촘촘한 나사산은 아닌거 같은데....


지인의 차에는 구입할때 부터.... 엔진쇼바가 장착되어 있는데.. 그 볼트를 풀어봤다....

근데 풀고 보니 내가 구해온 볼트중 한녀석과 같은놈이다...


근데... 내꺼엔 안들어간다....

다시 지인의 차에 꽂아줬다.... 근데 돌아가는 느낌이 이상하다.... 맞지 않는 볼트를 돌리는 느낌...


정확히 맞는 볼트를 구하지 못해.... 중단된 상태이다.....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