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렁크 멈춤고무

로터스는 콩글리쉬로 백야드빌더라고 불리웠다.....정확한 표현은???

뭐 뒷마당에서 뚝딱뚝딱 만드는 자동차회사라는 의미겠지.....

로터스가 엘란을 설계하던 그때도 그런회사인지 모르지만....

엘란을 수리하다 보면 이해안되는 부분이 좀 있다..... 가장 크게 느끼는게 조립할때 기준점이 없다는거.....ㅋ

트렁크를 닫을때 쾅쾅 거리는 걸 완충시켜주는 고무를 보면 웃낀다..

사진이 없는데.... 그냥 10미리 볼트가 꽂혀 있고 그위에 볼트머리 싸이즈와 차이가 없는 고무가 붙어있다...

엘란 설계할땐 고무가 비쌌낭? ㅋㅋ

그 작은 고무로 반영구적으로 사용하기 어렵겠지... 그래서...... 대부분의 엘란들이 아래 사진과 같은 흔적이 있다.

사진상으로 중앙에 보면 피스머리같이 보이는 부분이 있는데... 피스나 볼트머리가 아니고....

고무가 달아난 10미리 볼트머리가 때려서 저런 흔적이 발생한다

닫을때 볼트머리가 때리는 소리도 신경쓰이고.... 혹시나 깨질까 해서.... 변형해서 달아봤다.....

집을 뒤져보니 요런 고무가 보인다.... 두개가 모양은 다른데... 아마 어느차량들의 본넷에 쓰이던 고무가 아닐까 추정해본다....

적당한 길이로 잘라서...... 중간에 볼트를 꽂아서......ㅎ

차량에 장착..... 끝... 이젠 더이상 이부분 때문에 신경쓸일은 없다.

반대편..... 사진이....ㅠㅠ